안녕, 우리 조카! 삼촌이 오늘 진짜 신기한 회사 이야기 해줄게. 이 회사는 직원들한테 이렇게 말해. "야, 파도 좋다. 나가서 서핑해." 진심이야. 책상 앞에 앉아 있지 말고 회사 째고 서핑하라는 거야. "무슨 회사가 그래?" 궁금하지? 이름이 파타고니아야. 등산복, 아웃도어 의류 만드는 회사. 매출이 연 1조 5천억이 넘어.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하나야. 그리고 2022년에 진짜 미친 짓을 했어. 창업자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가 회사 지분 100%를 통째로 환경단체에 기부해버린 거야. 4조 원짜리 회사를. 본인 가족 한 푼도 안 갖고. "이런 미친 사람이 어떻게 사업을 잘했지?" 삼촌도 처음엔 그게 궁금했어. 그래서 이 책을 읽었지.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